첫화면
home
기록
home

쿰란 문서들의 성서 사본 유형들

The Dead Sea Scrolls and the Developmental Composition of the Bible By Eugene Ulrich

4QpaleoExod-m (4Q22) (4Q27 37.32-38.2) and 4QNum-b

출32:10 (신9:20) 4QpaleoExod-m (4Q22)
여기서 쿰란 문헌(기원전 50년경)은 보다 확장된 형태의 본문(신 9:20의 내용을 함축)을 나타내고 있다(사마리아 오경).
민27:23-28:1 4QNum-b (4Q27, f42_47.31)
여기서 역시 사마리아 오경 전통은 쿰란 문서의 판본을 다시 확장하고 있음. (신3:21-22를 통합)
위 증거들은 두 다른 버전들(짧은 버전, 긴 버전)이 존재했고 후대의 각 사본 전통들은 각기의 목적에 따라 다른 버전들을 취함.

4QJer-b (4Q71)

렘9:22-10:22
13줄을 보존하고 있음.
마소라 본문과 70인역은 본문의 길이와 순서가 다르다. 마소라 본문은 훨씬 더 긴 본문을 가지고 있다. 위를 비교해볼 때 70인역이 마소라보다 더 앞선 본문으로 보이고, 이렇게 짧은 본문의 본래 히브리어 버전을 쿰란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4QJosh-a

이 문서는 마소라와 다른 문서 배열.
마소라, 70인역의 배열 방식
여호수아 5장 - 요단강을 건넌 이후 길갈에서 할례
6-8:29 - 여리고성 아이성 점령.
8:30 에발산에 제단을 쌓음
8:31-35 -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라는 명령에 따라 율법을 낭독
쿰란의 배열 방식
8:34-35 - 제단을 쌓는 문맥에서의 율법 낭독
5장 - 길갈
이러한 문맥은 길갈에 첫 번째 제단을 쌓았다는 문맥?
그런데 마소라와 70인역은 이를 8장의 마지막에 언급하고 있음. 그리고 그 첫번째 제단을 에발산으로 규정하고 있음(8:30). 쿰란 문서는 보다 앞선 전통을 표현하고 있는 듯. 요세푸스(고대사 Book 5. 1.4) 역시 이를 지적.
4. So the Hebrews went on farther fifty furlongs, and pitched their camp at the distance of ten furlongs from Jericho; but Joshua built an altar of those stones which all the heads of the tribes, at the command of the prophets, had taken out of the deep, to be afterwards a memorial of the division of the stream of this river, and upon it offered sacrifice to God; and in that place celebrated the passover, and had great plenty of all the things which they wanted hitherto; for they reaped the corn of the Canaanites, which was now ripe, and took other things as prey; for then it was that their former food, which was manna, and of which they had eaten forty years, failed them.
에발산에 첫 제단을 쌓는 마소라 버전은 신27장과 일치됨. 신27:1-8에서 모세는 요단강을 건너서 돌을 쌓으라고 명령(2절). 따라서 지리적으로 길갈이 더 자연스러워 보임. 신명기에는 27:4의 에발산을 제외하고는 지명에 대한 언급이 없음. 이 에발산이 오히려 문맥을 방해하는 듯. 따라서 4절은 후대의 삽입으로 보임.
사마리아 오경은 이 부분을 그리심산 위에로 바꾸고 있음. 또한 오래된 70인역 판본 역시 "그리심산 위에"를 서술. 아마도 남쪽의 반-사마리아적 관점을 가진 이들이 이를 첫번째 제단을 에발산으로 바꾸어, 그리심산 제단의 권위를 부정하려 했을 가능성?
이는 특정 집단들에 따른 선택의 문제였을까?
성전 문서 역시 바로 이러한 공동체의 수용 문제가 매우 중요함.
성서의 해석방식과 재창조에 대한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음.